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계획으로 소액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.
5000만원 이하로 종잣돈을 가지고 있다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매매-전세 차이를 이용해 투자가 가능하다.
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 먼저 지역을 선택하고 그 지역 내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네가 어디인지 파악 후 아파트 시세를 조사해 봐야한다. 그 다음에 실제 그 지역으로 임장을 나가봐야 한다.
지방에 있는 많은 도시 중 나의 투자 원칙은
1. 광역시를 포함 해 인구가 많은 곳
2. 공급물량이 적거나 줄어드는 곳
이 조건에 맞는 도시 중 나에게 친숙한 도시인 전라북도 전주시를 분석하기로 했다.
전라북도 전주시는 호남에서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크고 전국에서 18번째로 큰 도시이다. 전북에서 유일하게 대도시 특례를 받고 있으며 전통문화 측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도시이다. 전주 한옥마을이 유명하다.
전주시 지도
전주시는 덕진구, 완산구 2개의 구로 나누어져 있다.
1. 인구
약 64만명
전라북도에선 제일 많은 인구수이고 매년 인구수는 약간씩 줄고 있다.
지방의 현실이 아닐까 싶다..
완산구보다 덕진구의 인구수가 더 많고 덕진구가 남여 비율이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유아기, 청소년기, 부모세대가 덕진구에 몰려있는 것을 보면 가족단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.
2. 일자리
전북의 중심도시이지만 일자리는 부족한 형편이다.
대기업이 없어 일반회사에 다니는 비율이 낮다. 관광도시로 유명한 만큼 관광업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자영업에 일자리가 많이 몰려 있다. 유명한 전주 한옥마을!
팔당동에 전주제1, 2 산업단지가 위치해있으며 이곳 공단을 중심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다. 최근 탄소를 기반으로하는 산업을 키우면서 일자리를 창출할려고 노력중이다.
3. 학군
학군이 좋은지를 알려면 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면 된다.
중화산동2가가 전주시 내 학원가가 89개로 제일 많은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다.
전주도청이 위치해 있으며 구도심으로 보인다.
그 다음으로 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는곳은 송천동1가 이다.
송천동에는 신축단지인 에코시티가 있어 젊은 부부가 많아 중화산동보다는 송천동 학군이 더 쎄다.
※ 총평
전라북도 내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관광업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앞으로 신사업 개발을 통해 혁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단점을 상쇄시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.
또한, 혁신도시 및 에코시티가 신축택지로 지어져 사람들의 수요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급물량은 적어 앞으로 투자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.
주요 산업단지 또한 신축택지와 멀지 않아 앞으로 돈이 있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어 이곳을 중점적으로 알아볼 예정이다.
지역 분석을 통해 위치, 일자리, 학군 등이 괜찮은 전주 덕진구 송천동 내 아파트 매물 시세를 조사해볼 예정이다.
조사한 내용은 다음 글에 정리해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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